포천시청, 동계체전 여일반 계주서 창단 첫 金

1시간48초8로 전남·전북 제치고 우승…여초부 유아윤·전성은 금3

image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바이애슬론 여자 일반부 계주에서 우승한 포천시청 선수들(가운데 3명)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청 제공

 

포천시청이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바이애슬론 여자 일반부 18㎞ 계주에서 창단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심범선 감독이 이끄는 포천시청은 3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벌어진 여자 일반부 18㎞ 계주에서 김주란, 아베마리야, 정주미가 팀을 이뤄 1시간48초8로 대회 3관왕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석정 마스크서밋)가 이끈 전남선발(1시간1분44초3)과 전북체육회(1시간4분16초8)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 대학부 22.5㎞ 계주에서는 박진호(협성대), 허승완(경희대)에 대합 입학예정자 조성현(포천 일동고), 황지원(평택 비전고)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1시간30분00초로 강릉원주대(1시간14분10초4)에 이어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함께 열린 제37회 회장컵대회 여초 고학년부 계주서는 유아윤, 조빛나(이상 일동초), 전성은(포천G스포츠클럽)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41분09초4로 전북선발(43분04초3)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앞서 혼성계주와 스프린트에서 우승한 유아윤과 역시 혼성계주ㆍ개인경기서 우승한 전성은은 대회 3관왕에 동행했다.

 

또 여중부 계주서는 포천 이동중이 1시간12분28초2로 전북선발(1시간12분52초8)에 앞서 우승했고, 남고부 포천 일동고(1시간12분35초0), 남초 고학년부 포천G스포츠클럽(38분38초7), 남초 저학년부 일동초(36분10초3)는 준우승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