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 일환에 따라 음식점 위생등급 활성화,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점 위생점검, 음식문화 개선홍보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식약처가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하고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위생등급제는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현재 구리에선 141곳이 위생 등급을 지정받았다.
시는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1대1컨설팅을 지원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100대 맛집’과 지역에서 25년 이상 전통을 유지하고 업종 변경 없이 영업을 지속한 가게를 대상으로 ‘노포식당’을 지정해 시민의 식당 선택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음식점에서 공동반찬을 개인접시로 덜어 먹는 식문화 정착을 위해 개인용 집게와 국자를 지정음식점(안심식당,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음식점 등)에 우선 보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음식점과 단체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급식시설 등의 세척·소독 ▲위생적 식재료 취급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으로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음식문화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한 업소를 먼저 지정음식점으로 선정해 위생향상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 좋은 구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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