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강화도 주택화재 피해주민에게 ‘119원의 기적 긴급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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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의 한 주택에서 김용운 소방본부 현장안전팀장과 이홍주 강화소방서장, 박수연 강화군 화도면장 등이 화재 피해 주민에게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소방본부 제공

 

인천소방본부는 1일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119원 기적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소방본부가 이번에 지원금을 전달한 주민은 지난달 3일 인천 강화군 화도면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한 피해자다. 이 주민은 1인 가구로 지적장애가 있고 기초생활 수급대상자로 어렵게 생활해왔다.

 

소방본부는 당시 화재를 진압한 강화소방서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듣고, 119원의 기적 수혜자로 추천했다. 관련 심의위원회는 이 추천을 받아들여 200만원의 긴급 지원을 의결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화재피해 주민을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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