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1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생산기술연구원을 찾아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 청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4공장 건설 현황과 최근 사업 성과를 듣고, 송도 11공구에 들어서는 제5공장 설립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삼성바이오의 공격적인 투자로 입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 시설을 가지고 있고, 지난해 연간 매출 3조원을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김 청장은 송도 2공구에 있는 생산기술연구원을 방문해 뿌리기술연구소에 대한 현황 브리핑을 받고, 마이크로 조이닝센터와 소재분석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소 25곳 중 1곳으로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의 연구개발과 애로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연구원은 인천의 산업구조에서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와 기업 지원도 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안의 핵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앵커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오늘 2곳의 기업·기관과 긴밀하게 협력을 해서 IFEZ 첨단산업클러스터 발전을 이끌고, 입주기업의 성장과 신규 투자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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