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운영하는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도박을 즐기던 아버지와 지인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A씨(70대) 등 남녀 5명을, 도박 방조 혐의로 B씨(4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18분께 화성시 남양읍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에서 문을 잠근 채 판돈 240여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다.
A씨 아들이자 부동산중개사무소 주인인 B씨(40대)는 이날 도박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A씨 등에게 장소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익명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A씨 등은 현금과 카드를 숨기는 등 증거물 은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카드 게임의 일종인 ‘훌라’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쳤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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