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맞춤형 보건 진료 문자알림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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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보건소의 맞춤형 보건 진료 문자 알림서비스 포스터.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보건소가 다음달부터 식품위생 종사자 등의 민원 편의를 위해 맞춤형 보건 진료 문자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수구보건소는 앞으로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만료일,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 처방 만료일, 간염 검사 결과 등의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또 보건소 내과 진료 환자 중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 처방 기간 도래 알림과 간염 검사 결과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식품위생법 제40조 등에 따르면 식품위생 종사자 등은 건강진단을 1년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건강진단을 놓칠 경우 해당 업소는 과태료 처분 등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이에 연수구보건소는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사전 예방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건강진단결과서 유효기간 만료 일자를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문자알림서비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사업장 근로자는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한 뒤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보건 진료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연수구 주민들이 건강진단을 제때 받도록 미리 안내해 미 검진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 예방토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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