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돕자"… 양평사랑나눔회, 의류·여성용품 기탁

image
양평사랑나눔회(회장 김영애) 회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물품 기부하고 있다. 황선주기자

 

양평사랑나눔회(회장 김영애) 회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물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양평사랑나눔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4일 양평읍 백운길 36 보영빌딩 앞에서 지진피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인들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과 의류품 30박스를 전달하고,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평사랑나눔회’는 지난 7일부터 회원들이 소장한 의류를 한 데 모아 이 날 오전 8시부터 의류수거, 분리, 박스포장 등을 한 뒤 양평군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양평사랑나눔회는 양평지역 40~70대 여성 5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애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 입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추운 날씨에 고생할 여성들을 위한 위생용품도 구입했다”고 말했다.

 

박주연 총무는 “회원들이 사심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줘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