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서 11월 ‘월드헬스시티포럼’ 개최… 조직위 출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보건의료 위기 극복을 위한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World Health City Forum)’을 위한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포럼이 열리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전경.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보건 의료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월드헬스시티 포럼(WHCF:World Health City Forum)’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11월22~24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와 영종도 등에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후 재앙, 고령화 등 현재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보건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합의를 도출하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미래 도시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행사 부문 조직위원장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보건 의료 부문에 유홍림 서울대 총장, 도시 부문에 서승환 연세대 총장, 지속 가능성 부문에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등으로 정했다. 

 

1번째 연설자로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yesus)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앤서니 스티븐 파우치(Anthony Stephen Fauci) 전 미국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등 세계 보건의료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로 글로벌바이오허브(HUB)로서의 송도의 위상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이슈를 주도해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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