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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호텔 객실에 대마 재배한 3명 입건… 조명‧배수 시설 갖춰

승인 2023-02-23 18:37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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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서 키운 대마. 연합뉴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호텔 객실에서 직접 대마를 키워 동료들과 함께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47) 등 호텔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호텔 객실에서 직접 재배한 대마를 동료 직원 2명과 함께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 호텔에서 숙박하며 직원으로 일했으며 자신이 머무른 객실에 전기 조명과 배수 시설을 설치해 놓고 대마를 직접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A씨가 투숙한 객실에서 대마초 70g과 씨앗 형태인 대마 종자 155개를 찾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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