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서·정준환, 학생스키 크로스컨트리 여중·남고 클래식 패권

각각 여중 5㎞·남고 10㎞서 20분05초0·28분07초0 우승
여초 5·6학년부 3㎞ 클래식 이다인도 9분52초8로 1위

홍진서(평택 세교중)와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제50회 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5㎞와 남고부 10㎞ 클래식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홍진서는 25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중부 5㎞ 클래식서 20분05초0으로 구연주(평택G스포츠스키클럽·20분51초9)와 함고은(강원 진부중·20분55초7)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제50회 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남고부 10㎞ 클래식서 우승한 정준환이 설원을 질주하고 있다.경기도스키협회 제공

 

또 남고부 10㎞ 클래식의 정준환은 28분07초0을 마크해 김선규(28분12초9)와 최힘찬(이상 강원 진부고·29분26초8)을 누르고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초 5·6학년부 3㎞ 클래식서는 전국동계체전 스프린트 우승자인 이다인(평택G스포츠스키클럽)이 9분52초8로 이하빈(진부초·10분41초8)과 이자인(진부초·14분59초7)을 크게 앞지르며 우승, 이달 초 제53회 대한협회장배 전국스키대회 3관왕의 기량을 뽐냈다.

 

한편, 남초 3·4학년부 2㎞ 클래식 차현승(평택G스포츠스키클럽)과 여고부 5㎞ 같은 종목 정혜림(수원 권선고)은 각각 8분12초3, 21분04초6으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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