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모자건강지원사업 ‘임산부 공감 프로젝트’ 추진

인천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임산부, 임산부 부부, 영유아 (조)부모를 대상으로 ‘임산부 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임산부를 위한 꽃꽂이·손끝 태교 교실 등을 연다. 임산부가 센터피스 꽃꽂이를 만들면서 태교활동을 하고, 손을 사용해 태아 두뇌를 발달시키는 건강한 태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에 남편도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했다. 직장인 임산부와 배우자를 위한 임신출산과정에 대한 이해, 아빠 역할, 신생아 목욕 방법 등의 교육이다.

 

이밖에 센터는 오늘 4월부터는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가족이나 육아 참여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영유아 (조)부모 교실, 육아스트레스 힐링 교실, 영유아 이유식 교실 등이다.

 

센터는 임산부들간 소통과 만남의 장을 원하는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상세 일정은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 보건사업(모자보건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이 태교와 출산, 양육 과정에 참여해 임산부의 신체 변화와 정서에 공감하고, 양육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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