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마작을 함께 하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의 A씨를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인천의 한 빌라에서 지인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마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등 지인 3명과 돈을 걸고 마작을 하다, B씨가 물에 젖은 돈을 건네자 화가 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마작에 건 돈의 액수를 확인해 불법도박 여부도 판단할 계획”이라고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