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작하다 지인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입건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있는 연수경찰서 전경. 연수서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는 마작을 함께 하던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의 A씨를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인천의 한 빌라에서 지인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이마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등 지인 3명과 돈을 걸고 마작을 하다, B씨가 물에 젖은 돈을 건네자 화가 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마작에 건 돈의 액수를 확인해 불법도박 여부도 판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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