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양사초, 은율탈춤 '얼쑤' 팀 국제 어린이 민속축제 참가

'얼쑤' 지난 2019년 결성, 국내 최고 실력을 갖춘 인천시 대표팀

4일 배준영 국회의원이 인천공항에서 양사초 '얼쑤' 팀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배준영 국회의원 SNS캡처

 

인천 강화군 양사초등학교 은율 탈춤 ‘얼쑤’ 팀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국제 어린이 민속축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어제(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양사초 ‘얼쑤’ 팀은 지난 20년 ~21년 한국민속예술제 인천시 청소년 대표로 참가해 청소년 탈춤 금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실력을 갖춘 팀이다.

 

양사초는 은율탈춤 전수학교로 지난 2019년 청소년동아리 ‘얼쑤’를 결성했다.

 

은율탈춤은 황해도 은율 지방에서부터 전승되어 왔다.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은율탈춤은 지난 1982년 인천시가 전승지 지정을 받아 전수관이 설립됐다.

 

인천공항에 ‘얼쑤’ 팀 출국 배웅을 다녀온 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 힘)은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우리의 고유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얼쑤’ 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운 마음뿐이다”며 “인천 청소년 대표를 넘어 세계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얼쑤’ 팀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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