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동부 등 수도권 비...미세먼지 일부 해소

수원특례시 광교신도시 한 거리에 매화가 만개한 가운데 우산을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경기일보DB

 

수요일인 15일 수도권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경기 북동부 등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에 5㎜ 미만, 그밖의 지역에 0.1㎜ 미만이다. 빗방울이 떨어져도 내륙을 중심으로 발효 중인 건조 특보는 유지될 전망이다.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12도, 낮 최고기온은 10~22도로 예보됐다. 아침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2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어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5도 ▲안양 7도 ▲의왕 6도 ▲안성 5도 ▲양평 4도 ▲파주 5도 ▲포천 4도 ▲구리 6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안양 13도 ▲의왕 13도 ▲안성 16도 ▲양평 14도 ▲파주 5도 ▲포천 11도 ▲구리 1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강한 바람에 따른 대기 확산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대부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국외에서 유입되는 먼지 영향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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