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36.8%…2주 연속 하락[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9.4%p 높아

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 30% 중반대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3일~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1%p 하락한 36.8%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긍정평가는 지난 2월부터 3주 연속 40%를 기록 뒤 최근 2주 연속 하락세(42.9%→38.9%→36.8%)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이달 초 53.2%에서 2주만에 60.4%로 상승했다. 부정 평가가 60%를 넘은 것은 지난 2월 2주(60.3%) 이후 5주 만이다.

 

긍정평가는 20대(3.1%p ↑), 국민의힘 지지층(3.0%p ↑), 학생(2.5%p ↑)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경기·인천(4.6%p ↑), 여성(2.3%p ↑), 70대 이상(4.9%p ↑)·60대(4.3%p ↑)·50대(3.5%p ↑) 등에서 올랐다. 

 

정당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4.5%p 내린 37.0%, 더물어민주당이 3.8%p 오른 46.4%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양당간 차이는 9.4%p로 1월4주 이후 7주만에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이고 신뢰수준은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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