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도시브랜드의 가치 높이고 글로벌화하기 위한 사업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1억6천만원을 들여 ‘2023 인천도시브랜드 글로벌마케팅 연구용역’을 한다. 시는 인천의 도시브랜드에 유·무형의 미래 전략 가치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 중·장기 세부 추진 과제와 인천을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타 시도의 도시브랜드 현황을 분석하고 인천의 글로벌 도시브랜드를 지수화할 수 있는 측정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과 비슷한 경제 규모를 가진 도시들보다 도시브랜드 강화를 선점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낸다. 또 도시브랜드 글로벌마케팅을 위한 비전과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 뒤 이를 연구할 수 있는 자문단을 꾸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인천 도시브랜드의 국제적인 인지도와 인식조사를 분석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해외 석학 인터뷰 등도 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도시브랜드 글로벌마케팅을 통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 등을 개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의 시정목표인 초일류도시에 맞춘 도시브랜드를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을 세계화해 해외 기업과 관광객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