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협약… 바이오산업 메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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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 협약식'이 열린 인천 연수구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영 중기부 장관등 참석자들이 사업부지 현황을 듣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과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장용준기자

 

인천 송도에 들어서는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을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이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의약 바이오분야 30여개 기관은 ‘K-바이오 랩 허브’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바이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천726억원을 투입해 입주기업 건물 2개와 교육 및 협력을 위한 건물 1개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중기부와 인천시, 연세대 뿐 아니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등 대표 국내 바이오기업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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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업무 협약식'이 열린 인천 연수구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영 중기부 장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의약 바이오 분야 관련 30여개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과 같은 세계적인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장용준기자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K-바이오 랩허브를 통해 연구개발을 비롯해 시설과 장비, 보육공간과 사업기획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기업과 대학, 연구소·병원의 교류를 통해 스타트업의 초기창업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수준의 대기업부터 벤처기업까지 다양한 대표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등 탄탄한 생산구조를 가지고 있는 인천은 K-바이오 랩허브 최적의 도시”라고 했다. 이어 “인천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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