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들어서는 K-바이오 랩허브의 성공을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잡았다.
인천시는 이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의약 바이오분야 30여개 기관은 ‘K-바이오 랩 허브’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K-바이오 랩허브는 의약바이오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천726억원을 투입해 입주기업 건물 2개와 교육 및 협력을 위한 건물 1개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중기부와 인천시, 연세대 뿐 아니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등 대표 국내 바이오기업도 참여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바이오 분야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K-바이오 랩허브를 통해 연구개발을 비롯해 시설과 장비, 보육공간과 사업기획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기업과 대학, 연구소·병원의 교류를 통해 스타트업의 초기창업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수준의 대기업부터 벤처기업까지 다양한 대표기업과 대학, 연구소, 병원 등 탄탄한 생산구조를 가지고 있는 인천은 K-바이오 랩허브 최적의 도시”라고 했다. 이어 “인천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 산업의 허브로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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