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비자와 사업자 상생에 적극 협력" 도소비자단체협의회·도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22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손철옥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네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손철옥)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백)가 경기도 소비자와 사업자의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단체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임원진 간담회를 열고 소비자와 사업자가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악성 고객(블랙컨슈머) 실태 조사 및 개선 의견 제안 ▲소비자와 사업자 분쟁 발생 시 적극적인 중재 ▲불합리한 법규 개정 노력 및 양 단체 행사 시 적극 지원 등을 논의하고 방안을 적극 실천하기로 합의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악성 고객으로 인해 소상공인이 피해보지 않도록 협력해야 한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경제가 발전하는만큼 불합리한 제도나 법규에 대한 개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철옥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악성 사업자뿐만 아니라 악성 소비자도 사라져야 한다”며, “소비자단체는 소비자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중재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역할을 해 소비자와 사업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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