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고, 취업률 쑥쑥...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발대식 [꿈꾸는 경기교육]

올해까지 290여명 90%이상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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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일고등학교(교장 김재철)가 28일 ‘2023학년도 산학일체형(SW개발·세무회계) 도제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소프트웨어도제·세무도제 학생 40명과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 대표, 세무법인 ‘청년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기업체와 학교를 번갈아 가며 현장실무 교육을 받게 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증진시키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예산이 투입돼 기업과 학생들에게 교육 훈련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재철 교장은 “인성이 바른 도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도제 우수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 7기까지 29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90%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한 삼일고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과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중소기업 고용 미스매치 문제 해소에 적극적인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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