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갖고 화성시에 구축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장 유치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후 5시30분부터 30분 동안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가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통화에서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이 화성에 구축 중인 인력 훈련·장비 수리 클러스터에 생산 공장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ASML은 세계 1위의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업체로, 오는 2025년까지 총 2천400억원을 투자해 화성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인 ‘뉴 캠퍼스’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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