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폭 예방 서비스 강화 [꿈꾸는 경기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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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개최한 ‘화해중재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이번 달부터 학교폭력 등 갈등 사안이 있는 학교 현장을 찾아 교육적 해결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 화해중재단은 교원과 변호사, 경찰관, 갈등조정전문가, 학부모 등 33명의 화해중재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사안에 대한 갈등조정의 이해와 실제’의 역량을 기반으로 피해 학생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가해 학생은 잘못을 반성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방침이다.

 

특히 화해중재단은 초등 저학년(1~3학년)과 중학교 1학년 등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많은 학생들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원순자 교육장은 “학교 내 갈등은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향해야 한다”며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노력과 교육지원청의 화해중재단 지원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 행복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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