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이어 백김치도 식중독균…식약처, 제품 회수 조치

회수 대상 제품 정보.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균이 검출된 백김치 판매를 중단시키고 회수한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 제품은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이 제조 및 판매한 ‘예소담 특백김치’ 중 제조일자가 2023년 3월 2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내용량은 5㎏짜리이며 1천490㎏이 생산됐다. 

 

회수 조치된 이유는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이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6일 포천시의 ㈜한성식품에서 소분·판매한 고춧가루 일부 제품에 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판매 중단·회수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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