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추홀서 역할 나눠 4억8천만원 상당 금고 훔친 5명 검거

절도 일러스트(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 등 20~30대 남성 5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0시께 미추홀구 한 주택의 현관문을 망가뜨린 뒤 집으로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4억8천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는 금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피해자가 집안에 많은 현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운반, 연락책 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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