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오는 6월 16일까지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한다. 각종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 51곳이 대상이다.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중앙부처·지자체·주민이 함께하는 사회 안전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구는 올해 점검대상시설에 노후 건축물·공통주택 11곳, 영화관·숙박시설 3곳, 요양병원 3곳을 포함했다. 또 초고층 복합건축물 10곳, 건설공사장 6곳, 공공청사 15곳, 기타 낚싯배와 유아숲체험원 3곳도 해당한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운영한다. 현장점검반과 자문단, 민간단체 지원반 등으로 구성한다.
또 구는 민·관협의체를 꾸려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구는 안전점검결과에 따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한다. 또 중대 사항은 정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위험이 해소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한다.
이외에도 구는 주민에게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생활에 밀접한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에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