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다.
구는 이를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할 수 있는 미추홀복지소리함(미소함)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제보 창구다.
미소함은 미추홀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한 남인천우체국, 한전엠씨에스, NIB남인천방송에 설치했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복지통장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미소함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제보한다, 또 주민과 협약을 맺은 남인천우체국 집배원, 한전엠씨에스 검침원들, NIB남인천방송 설치 기사들도 이 활동에 참여한다.
제보자들은 위기가구 발견 시 미소함 앞에 있는 위기가구 점검표를 작성하여 미소함에 넣는다. 미소함에 넣은 점검표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전달하며, 이후 동 담당자가 대상자를 방문해 상담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구청장은 “미소함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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