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김민선, 소강체육대상 특별상 수상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김민선(의정부시청)이 특별상을 수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여왕’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제15회 소강체육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민선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2-2023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에서 5차례나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대상에는 프로당구협회(PBA) 수장을 맡아 대한민국 당구의 세계화에 앞장선 김영수 총재가 수상했으며,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은 공로상을 받았다.

 

이 밖에 지난해 제51회 전국소년체전 기계체조 6관왕인 신희제(영남중)와 스노보드 여자 슈퍼파이프 엑스게임 우승자 최가온(세화여중)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소강체육대상은 대한체육회장 등을 지낸 한국체육 ‘근대화의 아버지’ 고(故) 민관식 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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