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인 조지아 국적의 남성 A씨(36)가 패혈증 진단을 받고 인하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께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복통을 호소했다. 이에 A씨 동료들이 119에 신고, ADB 연차총회의 협력병원인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인하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급성 패혈증으로 의식을 잃은 상태다.
A씨는 ADB 연차총회의 차기 개최국 문화공연을 하기 위해 입국한 예술단원 중 1명이다.
시 관계자는 “5일 저녁에 열릴 문화공연을 맡을 예술단원 중 1명이다”며 “인하대병원과 연락망을 통해 A씨의 상태를 확인 중에 있고, 대사관에 알려 놓은 상태다”고 했다. 이어 “A씨의 상태 추이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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