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가보훈부로 승격된 보훈부 초대 장관 후보자로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을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박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외교관에 이어 검사로 활동했으며 제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정무특보를 맡았고, 이후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됐다.
박 후보자는 지명 직후 입장문에서 “무척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책임 있게 완수하라는 엄중한 소명으로 받들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해 국가보훈부 출범 등 국정업무 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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