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경기농협)가 5월 한 달간 ‘2023 로컬푸드 판촉 지원 사업’을 열어 지역별 다양한 고품질 ‘로컬푸드’를 도민에게 선보인다.
10일 도와 경기농협에 따르면 판촉전은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되며 상반기 행사는 용인·고양·화성·부천·안양·이천·양평·가평 7개 지역, 8개 지역농협의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판촉전은 생산된 지역에서 곧바로 판매, 소비되는 ‘로컬푸드’의 취지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 수익 증대를 함께 이루고자 마련됐다.
각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생산된 봄나물, 오이, 딸기 등 먹거리부터 꽃, 다육식물 등 화훼류 등을 생산 농가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지역 농협들은 판매 촉진을 위해 ▲금액대별 사은품 지급 ▲구매 로컬푸드 1+1 증정 또는 지역 특산물 증정 ▲농산물 할인판매 ▲각종 홍보 행사 등을 병행한다.
고양 지도농협은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조합원이 생산한 화훼류를 추가 증정한다고 용인 기흥농협은 3만 원 이상 구매 시 백옥쌀 1kg을 증정한다.
화성 조암농협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사은품 증정과 할인 판매를 병행하며, 가평 유명산 로컬푸드 직매장은 판촉 기간 지역 산나물 홍보 행사를 병행하기로 했다.
도와 경기농협은 하반기에도 같은 구성의 로컬푸드 판촉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해 8~11월 20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2022 로컬푸드 판촉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도내 로컬푸드 매장 매출액은 2018년 1천130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1천374억원, 2020년 1천689억 원, 2021년 1천993억원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2천78억원을 기록하며 2천억원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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