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 정책지원관 입성…전국 최대 규모

경기도의회 청사.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에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돕는 임기제 공무원들이 들어온다.

 

도의회는 임기제 6급인 정책지원관 78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의 시행으로 지방의회는 의원 정원(총 156명)의 절반을 정책지원관으로 임용할 수 있게 되면서 도의회는 이러한 채용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모두 342명이 지원해 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의원 2명당 1명씩 정책지원관을 배치할 예정이며 업무 배정 등을 고려한 탓에 임용 시기를 이번달 말에서 다음달 초로 보고 있다.

 

정책지원관의 주요 업무는 조례안 초안 작성 및 입법정책 검토, 예산·결산 심의 관련 자료 수집·조사·분석, 행정사무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도정 질의서 작성 및 관련 자료 취합·분석, 공청회·세미나·토론회 개최 지원 등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인력들의 적재적소 배치를 이유로 임용 시기는 이번달 말에서 다음달 초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