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담아 만든 빵…과천 청소년들, 지역 어르신께 효 실천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성스레 만든 빵을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과천시 제공

 

과천의 청소년이 정성스레 만든 빵을 지역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과·제빵 동아리 ‘블랑’ 소속 청소년들.

 

청소년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사랑의 빵 행복만 빵’이라는 주제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 활동은 블랑 동아리 청소년들이 지역 노인들에게 작게 나마 기쁨을 주고자 기획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빵은 문원행복마을 관리소와 연계해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14곳의 가정에 전달됐다.

 

아울러 블랑 동아리 청소년들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블랑 동아리 이나경(과천여고 2학년)양은 "우리가 가진 재능을 이용해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점에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나눔 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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