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 101번째 생일…한국마사회, '제101회 경마의 날' 행사 개최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18일 과천 본관에서 열린 경마의 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 경마가 어느덧 101번째 생일을 맞았다.

 

한국마사회는 18일 오전 과천 본관 대강당에서 ‘제101회 경마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환 마사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노동조합, 마주‧조교사‧기수‧생산자 등 경마 유관단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과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마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탄생을 의미한다.

 

1922년 우리나라 최초의 경마 시행체로 탄생한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는 같은해 5월20~21일 첫 경마를 개최했다.

 

이 날을 근대적 의미의 한국 경마가 태동하게 된 날로 기념하기 위해 마사회는 1995년부터 5월20일을 '경마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그동안 위기 극복을 위해 고통분담에 동참해주시고, 최선을 다해주신 마사회 임직원분들과 경마가족, 말산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사회는 ‘세계 5대 말산업 강국’이라는 비전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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