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경기본부·북부본부... 조합 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효과적 보도자료 작성법 지도... 운영 애로점 간담회 해법 모색
“비록 경제 상황이 불안하지만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함께 소통하며 힘을 모은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제35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인들이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중기중앙회 경기·경기북부지역본부는 18일 강원도 원주에서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워크숍에는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 김종하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임승종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약 4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숍은 제35회 중소기업주간(5월15~19일)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효과적인 언론 보도와 보도자료 작성 방법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협동조합 운영 애로 간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현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정책연구실 박사의 발표로 진행된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관련 논의에선 참석자들의 열의가 가장 돋보였다. 이들은 김 박사가 제시한 활성화 방안을 꼼꼼히 살펴보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도내 협동조합들에겐 취약한 인력 구조와 열악한 수익 구조 탓에 공동사업 등을 추진할 여력이 부족한 점 등이 문제점으로 꼽혀왔고, 디지털·탄소 중립 전환이란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영 역량과 전문 인력이 부족해 실질적인 대응도 어려웠다.
김 박사는 도내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역량 강화 ▲공동사업 활성화 ▲신규 조합 설립 추진 ▲협동조합 정책기반 강화 등 4가지 전략·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공동사업 확대와 정책 위상 제고 등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기초 역량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 도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일상에 바쁘신 와중에도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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