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오는 31일 인구 60만 기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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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푸른음악회 포스터.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인구 60만명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한다. 서구는 인구 60만명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하나은행과 함께 오는 31일 청라동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기념식과 푸른음악회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의 자치구 중 인구 60만명이 넘는 곳은 서구가 2번째다. 구는 지난 4월 20일 기준 내국인 인구 60만15명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전국 자치구 중 인구 65만8천명으로 나타난 서울 송파구 다음이다.

 

구는 인구 60만 시대를 맞아 기념식과 음악회로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31일 공식행사 1부에서는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축하 영상을 상영한다. 또 60만 돌파 기념 이벤트로 ‘60만번 째’를 넘어 전입한 가정과 출생신고 가족에게 기념패를 전달한다. 60만 돌파 기념 세리머니도 준비했다. 2부 행사로 청라에 본사 이전을 앞둔 하나은행과 함께 ‘푸른음악회’를 한다. 다비치와 에픽하이, 나태주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구는 이날 원활한 행사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아시아드주경기장(P4주차장)과 행사장인 하나글로벌캠퍼스간을 왕복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구 60만명을 넘는 도시가 탄생한 것은 구민들께도 기분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축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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