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실내 주행 로봇 실증랩 성공적으로 마무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실내 자율형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는 실증 리빙랩 사업을 완료했다.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실내 자율형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는 실증 리빙랩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팬데믹에 따른 배달문화 확산으로 인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라이더와 주민 간 갈등 심화·1인 가구 위험 노출 등을 예방, 도심배송에 자율주행 로봇기술을 적용하긴 실증사업을 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인천글로벌캠퍼스·라이크홈 레지던스·송도 트리플스트리트 4곳에 자율주행 로봇 배송을 도입했다. 또 인천경제청은 실증을 통해 로봇 배송 서비스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사용자 편의를 높일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인천경제청은 시민 참여단 157명이 4개 단계별로 참가, 일상생활에서 자율 주행 로봇을 체험하고 개선점 등 의견을 내면서 도시문제 해결에 참여한다.

 

인천경제청 외에도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메쉬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일환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민간·공공 파트너쉽에 기반한 스마트시티 혁신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시티 기술을 실증하고 시민주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