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남박씨대종중, 원로 종친들을 위한 기로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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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개지회(서울 남부·북부지회, 인천광역시지회, 경기도남부·북부지회, 강원도지회)에서 초대된 80세 이상인 원로 종친들이 24일 기로연에 참석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반남박씨대종중 제공

 

반남박씨대종중을 위해 봉사와 헌신해온 80세 이상 원로 종친들을 위한 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반남박씨대종중(도유사 박정경)은 24일 전국 16개 지회 중 수도권 6개 지회(서울 남부·북부지회, 인천광역시지회, 경기도남부·북부지회, 강원도지회)에서 80세 이상인 원로 종친 80여명을 초대해 기로연(耆老宴)을 베풀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 주는 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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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개지회(서울 남부·북부지회, 인천광역시지회, 경기도남부·북부지회, 강원도지회)에서 초대된 80세 이상인 원로 종친들이 24일 기로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남박씨대종중 제공

 

반남박씨대종중은 혈육의 보편적 가치로 구성된 공동체이며 이날 행사는 오랜 세월 동안 대종중의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봉사와 헌신을 한 원로 종친들의 노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원로 종친들은 “대종중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아울러 그동안 대종중을 위해 많은 봉사와 헌신한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대종중은 이번 기로연 행사를 계기로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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