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의 폐쇄회로(CC)TV 및 버스정보안내기(BIT)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안·불편(경기일보 7월8일자 1면)과 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스마트시티 시설물을 인수한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LH로부터 버스정보안내기(BIT) 79대와 차량검지기(VDS) 23대, 돌발(CC)TV 17대 등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10종을 인수, 통합관리한다.
인천경제청은 방범(CC)TV와 스마트시티 자가통신망 2종은 다음달에 인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방범(CC)TV가 326대로 수량이 많아 인수 후 운영에 혼선이 일어나지 않도록 LH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시설물에 대해 지난 5월10일 인수일로부터 1년간 무상 하자보증을 받기로 했다. 또 인수시설물의 관로가 사유지를 침범할 경우 LH가 비용을 부담하고 이전 설치하도록 했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기반시설에 대한 전담인력을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통합관리를 위해 인천스마스시티㈜에 관리·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인수·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LH와 협의하고 인수 전 합동점검 등을 했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기반시설 관리 효율성을 높여 주민 불편사항에도 즉시 대응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해는 BIT 등 스마트시설을 인수를 받지 못한 채 점검을 하다보니 시민 불편 등이 있었다”며 “아직 인수받지 못한 시설물은 설계 기준에 맞는지 등 을 점검해 빠른 시일내에 인수 받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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