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속도…2027년 개관

아트센터인천 2단계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이 타당성 조사에 돌입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변지역 현장 조사, 의견 청취, 기초 자료 수집 등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현재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인천 2단계 시설을 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센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인천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대표할 핵심문화시설을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송도 워터프런트 등 교통·관광 인프라 개발을 연계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오페라하우스와 아트·테크센터 등 2개 공간과 통합 로비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국제적 연계와 교류로 시대를 선도하는 프로그램, 과거의 경계와 장르를 넘나드는 기획 중심 프로그램, 모두의 상상력과 일상이 어우러진 열린 문화공간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이중 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뮤지컬·연극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할 수 있는 규모와 제어 장치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4면 전환 무대와 무대 전면부에서 객석 끝까지 33.8m의 가시거리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객석은 1천439석 규모로 연습실·강습실·분장실 등을 갖춘다.

 

또 인천경제청은 높은 층고와 다양한 규모의 오픈 스튜디오를 비롯해 실험극장과 창의융합교육 공간 등도 구축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착공 등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아트센터인천 2단계가 완성한다면 일대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송도를 비롯한 인천이 글로벌 문화예술도시로 자리잡도록 애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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