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화물차 운전자 대상 에코 챌린지…“지구를 지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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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챌린지 포스터.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9월 말까지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켜줘!’ 에코 챌린지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인천항 두드림’ 참여기업인 창업기업 ㈜위드라이브의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지원하고, 인천항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저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인천항 두드림’ 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기 위해 IPA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추진하는 항만특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챌린지 대상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모든 화물차 운전자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위드라이브가 자체 개발한 주행패턴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앱) ‘위드라이브’를 휴대전화에 내려받아 ‘에코 챌린지’를신청하면 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운전습관을 파악할 수 있으며, 개선한 운전습관으로 탄소배출 절감량도 확인할 수 있다. IPA는 챌린지 선착순 참여자 2천명과 탄소배출 절감 우수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민 IPA ESG경영실장은 “이번 챌린지는 IPA의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이어 “인천항 탄소배출 저감률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ESG 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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