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문 열어

김찬진 구청장이 2일 인천 동구 송림동 풍림아이원아파트 105동 1층 앞에서 ‘다함께돌봄센터 동구 2호점 개소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구 제공 

 

인천 동구가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최근 동구 송림동 풍림아이원아파트에서 ‘다함께돌봄센터 동구 2호점 개소식’을 하고 최대 5년 동안 무상임대로 운영한다. 구는 이곳에 1천355가구가 살고 있는 만큼 다양한 돌봄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국·시비 모두 1억원을 들인 놀이공간과 사무실 등 182㎡(55평)규모의 돌봄센터다. 

 

구는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돌봄공동체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또 지역의 돌봄수요와 자원을 바탕으로 아동돌봄계획을 마련하고, 지역의 틈새돌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는 한국커뮤니티연구원에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구는 센터를 오후 1~7시까지 운영하고, 방학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초등돌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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