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월부터 도담초등학교 학생들과 심곡천 인근에 만든 ‘생태정원’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도 ‘우리 하천 살리고 살리고’ 환경정화 활동으로 이 사업에 동참했다.
‘생태정원’ 조성사업은 청라2동 주민자치회 자연환경분과와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인천지회에서 도시농업관리사로 활동하는 황희란 청라2동 주민자치회 위원이 기획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생태정원 평면도 그리기, 씨앗심기, 식물 식재 심기, 친환경 난황유 만들기 등 총 8회차 과정으로 했다. 도담초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인천석유화학도 생태정원 주변에서 EM흙공 던지기, 플로깅 행사를 하는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황희란 위원은 “학생들과 함께 우리 마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어 뜻 깊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라2동 주민자치회는 8일 청람중 학생들과 생태정원 주변을 탐방하며 병해충을 관리할 수 있는 천연 퇴비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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