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암살 예고 50대 남성 검거…"고소 처리 결과 불만"

과천경찰서 전경. 경기일보DB

 

윤석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고 예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6분께 정부민원안내 콜센터(110)로 ‘대통령을 암살하고 나도 죽겠다’는 전화가 걸려 왔다. 전화를 받은 콜센터 근무자는 112에 신고했다.

 

사건은 서울청에 접수된 후 콜센터 소재지인 과천으로 이첩됐다.

 

경찰 조사 결과, 전화를 건 A씨(52)는 전남 순천의 한방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로 “고소 처리 결과에 불만을 품고 신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 후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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