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혁신위원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임명

image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당내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회 수장으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과거 ‘천한암 자폭설’ 발언 등 논란으로 당일 사퇴한 지 열흘만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화성병)은 이날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당 혁신을 위한 기구 설치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며 “김은경 교수를 위원장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5년 문재인 당시 대표가 이끈 민주당 전신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당무감사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으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지내기도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