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지부장 김주병)는 15일 오후 2시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법무보호대상자 부부 4쌍에 대한 '제15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법무보호대상자에게 합동결혼식을 열어줌으로써 안정적인 가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최운식 이사장과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이준엽 지청장을 비롯해 약 15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신부 A 씨는 "합동결혼식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은 것처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며 살겠다"고 말했다.
김주병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가정을 잘 이루고 있는 법무보호 대상자들이 더 안전하게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보호 대상자가 행복하게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가 진행하는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은 올해까지 53쌍 부부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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