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창릉천 통합하천 조성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19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서울 우이동에서 발원해 효자동 사기막골을 지나 강매동 방화대교 북단까지 흐르는 창릉천(유역면적 79.75㎢, 총연장 22㎞)을 통합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예상 사업비는3천200억원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시는 해당 사업과 관련해 23일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We 스마트 창릉천 통합하천,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술토론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조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하천 활동가 및 시민참여단 등이 참석하며 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
1부에서는 송병화 한국조경학회 교수의 ‘하천환경 복원사업의 패러다임 변화’, 안흥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의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추진방향’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2부는 안세헌 사단법인 한국조경협회장을 좌장으로 조영은 한국조경학회 교수, 이삼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송미경 한국항공대 교수, 원종범 시의회 환경경제위원, 정민경 시의원, 윤명복 창릉천 하천네트워크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창릉천을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시민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술토로회 등 공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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