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문제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위집을 찾아간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49분께 남양읍의 한 아파트 11층 현관문을 흉기로 찍은 혐의다.
그는 해당 집에 사는 40대 남성 B씨와 평소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중 이날도 같은 문제로 화가 나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범행을 저질렀다.
“아래층에서 흉기를 들고 와 협박을 한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복도 계단에서 A씨를 발견하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