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전기이륜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원해 주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20일 과천시에 따르면 대상은 전기이륜차 35대(우선 순위 4대, 배달용 10대, 일반 물량 21대)로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과천에 거주하거나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선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를 방문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시는 전기이륜차 유형, 규모, 성능을 고려해 지원금을 1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구입하는 경우에는 보조금 상한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은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특히 전기이륜차를 배달용으로 구입하는 사업자에 대해선 시비 7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배달용 이륜차가 전기이륜차로 교체되면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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