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주요 10대 성과…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 조성’ 1위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남동구청.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의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 조성’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최근 주민 7천966명을 대상으로 ‘남동구 주요 10대 성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4천33명(50.6%)이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를 가장 잘한 것으로 뽑았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주요 정책을 주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애물 없는 안심 통학로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도로의 장애물 등을 모두 없애고 안전을 강화한 사업이다.

 

구의 이번 조사에서 2위를 한 성과는 ‘복지 위기가구 특별전수조사’로, 주민 2천732명(34.3%)이 선택했다. 앞서 구는 올해 초 위기 가구를 조사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미리 파악하고, 맞춤형지원에 나섰다.

 

이 밖에도 소규모공원 조성(34.2%),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34%), 1학생 1예체능 교육 지원(33.2%) 등의 사업이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인천 최초 산후 조리비 지원(31%), 어린이집 보조금 확대(27.7%), 병원 장례식장 갈등 해결(22.4%), 남동산단 뿌리기업 지원(18.1%), 남동문화재단 출범(14.2%)의 순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들의 선택을 보며 주민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며 “이번 조사를 참고해 더욱 나은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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