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인천시, 인천항만공사(IPA)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앞두고 머리를 맞댔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제2차 내항최고위정책협의체’를 열고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이날 협의체에는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과 이수호 해양수산부 항만국장, 이경규 IPA 사장이 참석했다. 이는 지난 4월 협의체 발족 이후의 2번째 회의이다.
시와 해수부, IPA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앞두고 사전 논의를 했다. 특히 현재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 값이 1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하는 만큼, 이를 대응하기 위한 시의 사업 참여 등에 대한 의견을 확인했다. 시는 현재 인천도시공사(iH)를 통해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안과 1·8부두 사업부지를 매입하는 방안 2가지 모두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라며 “이번 협의를 통해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첫 주요 사업인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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