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부터 3일간 부천괴안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청약

단지 배치도.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제공

 

다음 달 4일부터 사흘간 부천괴안 B-1 블록의 신혼희망타운 내 행복주택 96호에 대한 청약이 시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3일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내 B-1블록 신혼희망타운 289호 중 행복주택 96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약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신혼부부·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시중시세의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했다. 또 자녀 유무에 따라 최소 6년,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전 세대가 55㎡이며, 침실 2개·알파룸 1개·팬트리 등이 제공돼 가족들이 생활하기에 적합하다. 입주는 오는 2024년 11월 예정돼 있다.

 

임대 조건은 임대보증금 1억800만원, 월 임대교는 45만원 수준이며 임대보증금을 1억6천만원대 수준으로 상향하면 월 임대료를 18만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는 서울 구로구와 인접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 안에 있고, 광명·시흥시와도 밀접하다. 인근에 부천범박지구, 부천옥길지구, 서울향동지구 등도 이미 조성돼 있는 상태다. 또 반경 0.7km내 역곡역(1호선)과 1.5km내 온수역(7호선)이 위치해 있고, 지구 주변으로 6차선 이상의 도로(46번 경인로, 소사동로, 서해안로)가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6만평 규모의 푸른수목원 등 쾌적한 생활여건도 갖춰져 있고, 초·중·고는 물론 홈플러스, 행정복지센터 등이 인접해 가족이 거주하기엔 안성맞춤이 환경이다.

 

청약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다. 당첨자는 10월20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1월1~3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